"담배 피우고 웃더라"... 차로 약국 들이받은 20대女,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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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사고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천하태평"
술 먹었냐고 묻자 "안 마셨다 신경 꺼라" 발뺌
"음주 측정 하자 제대로 안 불면서 시간 지연해"
제주도에서 렌터카가 상가 1층에 위치한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상가 매장 관계자로 추정되는 제보자가 사고 당시 가해 운전자 일행의 태도 등을 서술한 목격담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0대 여성의 렌트카가 매장으로 돌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사고 당시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가해 운전자 일행의 사고 직후 대처 등을 지적한 글이 담겼다.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23일 한 흰색 승용차가 약국 정문을 들이받은 후 멈췄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차량은 20대 여성 A씨가 운전했고 동승자는 30대 여성 B씨였다. 제보자는 "B씨는 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으면서 A씨와 천하태평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적었다.
제보자는 A씨에게 "지금 그렇게 웃고 계실 때가 아니다. 혹시 술을 드셨나"라고 질문하자, A씨는 "저희 술 안 먹었고 안 웃었다. 알아서 하겠다. 신경 꺼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 일행이 술에 취한 눈빛과 발음을 보였고, 제보자는 경찰 신고를 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고의로 시간을 끄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제보자는 "A씨는 음주 측정 과정에서 제대로 측정기를 불지 않아 수십 분을 지연시켰고, 측정기를 교체한 뒤에도 같은 행동으로 시간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시간 B씨는 음주 운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었는지 매장 직원들을 무섭게 노려보고, 경찰이 와 있는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웃으며 매장과 직원들을 향해 조롱하듯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도 했다.
제보자는 "사고 현장은 저를 포함해 상가 내에 있던 10여 명의 사람들과 불과 약 1.5m 떨어진 곳이었다.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라면서 "그 이후 가해자들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로부터 매장으로 전화가 걸려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인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상가에 주차하려다 실수로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 먹었냐고 묻자 "안 마셨다 신경 꺼라" 발뺌
"음주 측정 하자 제대로 안 불면서 시간 지연해"
제주도에서 렌터카가 상가 1층에 위치한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상가 매장 관계자로 추정되는 제보자가 사고 당시 가해 운전자 일행의 태도 등을 서술한 목격담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0대 여성의 렌트카가 매장으로 돌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사고 당시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가해 운전자 일행의 사고 직후 대처 등을 지적한 글이 담겼다.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23일 한 흰색 승용차가 약국 정문을 들이받은 후 멈췄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차량은 20대 여성 A씨가 운전했고 동승자는 30대 여성 B씨였다. 제보자는 "B씨는 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으면서 A씨와 천하태평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적었다.
제보자는 A씨에게 "지금 그렇게 웃고 계실 때가 아니다. 혹시 술을 드셨나"라고 질문하자, A씨는 "저희 술 안 먹었고 안 웃었다. 알아서 하겠다. 신경 꺼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 일행이 술에 취한 눈빛과 발음을 보였고, 제보자는 경찰 신고를 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고의로 시간을 끄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제보자는 "A씨는 음주 측정 과정에서 제대로 측정기를 불지 않아 수십 분을 지연시켰고, 측정기를 교체한 뒤에도 같은 행동으로 시간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시간 B씨는 음주 운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었는지 매장 직원들을 무섭게 노려보고, 경찰이 와 있는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웃으며 매장과 직원들을 향해 조롱하듯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도 했다.
제보자는 "사고 현장은 저를 포함해 상가 내에 있던 10여 명의 사람들과 불과 약 1.5m 떨어진 곳이었다.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라면서 "그 이후 가해자들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로부터 매장으로 전화가 걸려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인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상가에 주차하려다 실수로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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