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벌초' 영향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5시간 40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 524만대…지난주보다 43만대↑
지방 방향 정체 오전 11시 절정…오후 8~9시쯤 해소

토요일인 27일 추석 전 벌초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지난주(524만대)보다 증가한 567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6만대가 이동하겠다.

지방 방향으로는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을 위주로 오전 11시 가장 혼잡하겠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 오전 10~11시 최대, 오후 8~9시에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도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러 오후 10~11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2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5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4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5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30분이 걸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