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경호원, 女 상대로 과잉 경호?...알고 보니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경호원이 여성을 상대로 과잉 경호를 했다는 논란이 휩싸였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하츠투하츠 경호원의 과잉 경호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하츠투하츠 멤버들이 중국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셔틀트레인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촬영됐다.

한 여성이 셔틀트레인을 타려던 멤버와 부딪히자 경호원이 여성의 목 부위를 팔로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경호원이 “왜 멤버를 치냐”라고 말하자 여성은 “탑승권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벼슬이냐”, “과잉 경호 너무 심하다”라며 경호원의 행동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여성이 사생팬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이 하츠투하츠 멤버들이 셔틀트레인을 탑승할 때 멤버들을 밀치고 비집고 들어가 휴대전화를 들이미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경호원이 직무를 수행한 것뿐”이라며 경호원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